트럼프는 과거,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선언하고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펼친 미국 대통령이었어요. '기후변화는 가짜 과학'이며 '중국이 지어낸 사기'라고 주장했고, 석유 시추 확대, 자동차 배출 기준 완화 등 환경 규제를 적극적으로 완화하며 환경보다 경제가 우선이라고 말했어요.

그렇담,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에, '아니다'도 등장하는 상황이에요. 현재, 트럼프의 재집권은 화석연료 부활, 환경 규제 완화, 기후 연구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반면 속도는 바뀌어도 극한의 기후재난에 따른 직접적 피해 증가, 전세계적 관심 등으로 인해 친환경 정책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있어요.

미국의 친환경 정책, 연방보다 주 단위

지현영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은 “미국 친환경 정책은 주 단위로 주요 정책 흐름을 가져가기 때문에 대통령에 따라 전체 기조를 쉽게 바꾸긴 어렵다”고 말해요. “공화당 집권의 텍사스주는 재생에너지 관련 상당한 이득을 보고 있으며 기후재난이 심해진 캘리포니아주는 주민들의 인식 강화로 인해 환경 정책을 강하게 가져가고 있다”고.

친환경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흐름

호주에서 Gorgon 가스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포집 및 저장 시설을 운영하는 쉐브론 등 트럼프가 밀어주는 석유업체와 제조업체들도 탄소포집과 친환경 쪽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어요. 친환경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에요. 건강과 우리의 미래 등을 생각해 전세계 사람들이 바뀌고 있어요.

트럼프의 Key는 ‘경제가 우선’

트럼프의 슬로건은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미국의 이익 최우선주의예요. 그가 반환경적인 이유도 경제 성장을 위해서예요. 그래서 석유 시추 확대, 자동차 배출 기준 완화 등 환경 규제를 적극적으로 완화했죠. 하지만 반대로 친환경이 이익이 된다고 하면 트럼프는 어김없이 친환경 정책으로 뛰어들 거예요.

그리드 패리티가 관건

Grid Parity. 화석연료 발전단가와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같아지는 시기를 말해요. 현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화석연료보다 월등히 높지만, 기술 발전에 따라 등가 시점이 올 거라 전망해요. 그렇게 되면 폐해가 많은 화석에너지보다 친환경에너지를 원하는 것은 당연지사. 이를 미국이 가만히 보고 있을리 없구요.

위기 상황, 연대 필수!

지금이 위기 상황인 것만은 분명한 사실. 유엔 플라스틱 협약 마지막 국제회의인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5) 회의'도 국가간 첨예한 갈등만 확인한 채 막을 내렸어요. 이럴 때일수록 서로 협력하고 매의 눈으로 지켜봐야 해요. 우리의 의지와 행동이 우리 자신과 미래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요.

헬로 클린뷰티! 굿바이 플라스틱!

11월은 클린뷰티 네트워킹데이로 시작하여, 플라스틱협약 5차 회의로 끝난 달입니다. 클린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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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날로 심각해지는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출범하기로 합의하고, 세부사항을 총 5번의 회의를 통해 구체화하기로 했어요. 그 마지막 회의가 이번 부산에서 열린 거예요.

핵심은 결국 두 가지로 나뉘어요. △"문제의 근본인 플라스틱 생산 자체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 △"오염 문제를 해결하려면 재사용과 재활용 확대가 우선"이라는 입장. 두 개중 어느 쪽에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플라스틱의 생산, 사용, 폐기 전 과정에서의 규제 방향이 크게 달라지는 것이었어요.

결론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어요. 소수의 산유국들이 생산 감축에 강하게 반대했기 때문. 협상위는 2025년에 추가 회의를 열어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어요. 2022년부터 전 세계가 지금까지 해 온 노력은 올해 결실을 맺지 못하고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어요. 그래도 중국의 전향적 태도 변화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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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클린뷰티 네트워킹데이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21개사가 슬록에 모여 첫 네트워킹을 가졌어요. 글로벌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드높일 업체들 다수가 참여했답니다. 참가사들을 간단히 소개해요.

혁신적인 천연 바이오소재로 고기능성 원료를 개발하며,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SNS 마케팅을 너무 잘하셔서 개인적으로 지속가능하게 지켜보고 있는 기업이에요. 지속가능성과 경제적 성과를 모두 창출하는 롤모델.

올레올리오(원료 수입)

이탈리아에서 환경 보호와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한 작물로 에센셜 오일을 생산하여 글로벌 고객들에 공급하고 있는 기업. 한국기업들과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요.

인코스팜(원료 제조)

화장품, 의약품 원료소재 전문 연구개발 기업으로 독자 개발한 펩타이드 소재와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요.

피에스지머티리얼즈(원료 제조)

펩타이드 등 다양한 화장품 원료를 취급하는 원료 회사.

• 부산서 열린 ‘플라스틱 협약’ 합의 실패한 이유 및 전망 심층 분석. 5차 회의 개최국 한국의 회의 준비 부족에 볼멘소리도 잇따랐어요.

• 기후 위기 부정론자' 트럼프 재집권...현실화되는 기후 정책 '역주행’. 화석연료 생산 늘리고, 재생 에너지 축소하고, 파리 기후협정 탈퇴를 전망해요.
• [ESG투자트렌드] 트럼프2.0을 앞두고.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의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1기때 경우 오히려 미국 ESG펀드 자금이 10배 가까이 늘어났었다고.
•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 사용 규제안 유럽의회 통과. EU 이사회 채택 후 2025년초 발효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한국은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어요.
• 플라스틱의 배신. 인류가 직면한 위기는 ‘플라스틱이 만든 오염’이 아니라 플라스틱 그 자체라는 의견을 내놓았어요.
• 韓 ‘오늘의 화석상’ 1위...“국제적 망신, 부끄럽다”. 기후행동네트워크가 COP 기간 중에 기후 협상의 진전을 막은 나라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에요.
• 음료, 화장품 용기 넘어... 확장하는 일본 재생 플라스틱 영역. 2023년 일본내 재생 플라스틱 시장은 1844억3300만 엔으로 전년 대비 3.6% 상승했어요.
• 착해서 아닌 예뻐서 쓰는 다회용기로···"환경 위한 '세련된 선택지' 제공. 친환경 다회용기 브랜드 '푸들'은 SK케미칼 식물성 신소재로 제작됐어요.
• 이젠 환경감수성 필수 시대…“산책할 때 쓰레기 주워볼까”.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 실천 방법을 모아 봤어요.
• 탄소중립 포인트제? 활용법은? 1년에 최대 7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달콤한 제도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 인공눈물에서 미세플라스틱…“첫 두 방울은 버리세요”. 미세플라스틱이 안구를 통해 인체에 흡수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어요.
• 생활 속 여성암 예방은? 생활환경 개선 및 과불화화합물 노출 피해야. 과불화화합물이 갑상선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 소셜브릿지, 사회연대경제 소셜브릿지 커뮤니티 Beta 오픈. 사회경제적 기업을 찾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협업, 정보들이 들어있어요.
  

산업/정책

• 핑크원더, K-서스테이너블 검증 'AAA등급' 획득. 핑크원더는 제품의 생애 전주기에 걸친 다양한 환경적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어요.
  
• K-서스테이너블, 로고 리뉴얼. ”지속가능성 검증 제품 차별성 제고”. ‘K-서스테이너블’은 화장품의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지속 가능성을 검증하는 서비스예요.
• K뷰티 2025년 트럼프 2기 출범에도 수출 경쟁력 이상 無.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전망,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경쟁력 넓혀 갈 예정이에요.
  
• ‘ESG’ 구축 없이 글로벌 파도를 계속 넘을 수 있을까? 대한화장품협회가 ‘화장품 ESG 동향과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어요.
• ‘지속가능성’ 기반, 안전성 중심 규제 강화 ‘거스를 수 없는 대세’.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에서 밝혔어요.
• 내년은 ‘물가·지속가능성·건강수명’을 이해하라. 유로모니터가 ‘2025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에서 이렇게 발표했어요.
• ‘벽은 문이다’ K-뷰티, 해외규제 뚫고 비상하기. 산업통상자원부가 ‘화장품산업 글로벌 통상규범 현황 진단과 분쟁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어요.
• KTR,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구축 나선다. KTR이 오송첨단복합의료산업단지에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 지원 기반시설을 조성해요.
• UAE·사우디아라비아 친환경 화장품 주목, '재사용 포장''플라스틱 프리' 화두. UAE는 ‘넷 제로 2050’, 사우디 아라비아 역시 ‘비전 2030’을 펼치고 있어요.
• 한국산 푹 빠지니 “드디어 터졌다”…전 세계 ‘들썩’이자 정부도 나섰다. K뷰티 월 수출이 처음으로 1조를 돌파했어요.
• 껍데기는 가라, 알맹이만 오라!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웨이스트샵 '알맹상점'
• 아로마티카, 국내 뷰티업계 최초 '플라스틱 재생원료 100% 사용' 환경부 승인. 105개 품목에 PET 소재 재활용 100% 화장품 용기를 적용했어요.
• 선진뷰티사이언스, 아이레시피 신제품 출시 "차세대 클린뷰티 2.0 시대 연다". 원료부터 소재, 처방까지 철저한 클린뷰티에 입각한 제품들이에요.
• 네이버, 로레알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업무제휴. 판매자와 이용자가 ESG 가치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업할 예정이라고.
•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 참여. 재생원료 사용과 리필 개발, 용기 회수 등을 통해 신규 플라스틱 사용 감량에 앞장서겠답니다.
• "자극·독성 없는 제품이 목표"…조국 딸 조민, 화장품 사업가 변신. ‘세로랩스’는 지구에 주는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자 친환경 패키징으로 제품을 생산해요.
• 휴지처럼 변기에 버리는 생리대… 스타트업이 출시. 친환경 여성 위생용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어라운드바디가 ‘지혜 플러시 패드’를 출시했어요.

인물/인터뷰/칼럼

• [인터뷰] 심필보 유니자르 대표 “파우더화장품 원천기술로 ODM 경쟁력 강화”. 스타트업 시드투자를 유치했고 중기부장관 표창도 수상했어요.
• [인터뷰]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설계하다. 셀피코스랩 안장균 대표는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 [칼럼] 뱃속부터 '플라스틱 베이비' 만드는 플라스틱 세상. 태반과 탯줄을 통해 생명의 원천뿐 아니라 미세플라스틱과 각종 유해화학물질을 전달받아요.
• [인터뷰] 플라스틱 문제…'생산-소비' 함께 해법 찾아야. 국가와 기업이 나서 생산과 소비를 함께 고민해야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칼럼] ESG 경영시대, 소비자의 안전과 가치소비: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의 확산.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비재무적 요소들이 중요 고려 대상으로 부상 중.
  
• [칼럼] '기후 악당',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 도약할 것인가 쇠퇴할 것인가. 변화를 거부하는 사이, 기후 위기는 곧 대한민국의 위기로.
  
• [슈카월드] 순식간에 찬밥이 된 기후 대책들. 작년에만 해도 뜨겁게 달궈졌던 주제가 이제는 언론에 나오지도 않는다고.

모집/행사

• [초대] 클린뷰티 비즈니스 종사자들을 위한 오픈채팅방 개설(참여코드 k1004)
• [무료세미나] 2025 정부 지원사업 설명회 및 S/S 화장품 트렌드 PT(12/12 오후 2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 [무료행사] 세상에서 가장 스타트업다운 행사 COMEUP 2024 사전등록 신청(12/11~12, 코엑스)
• [자료] 대한화장품협회, ESG 가이드라인 발간(다운로드 가능)
• [자료] 삼일회계법인, K-뷰티 산업 현황 및 회계/세무 Guide Book(다운로드 가능)
• [지원사업]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사업단 2025년 의료기기·화장품 산업 지원사업 사전 공고 발표

• [소개영상] 안녕하세요. 클린뷰티 마케팅컴퍼니 슬록입니다. 
• [모집] 클린뷰티2.0 세미나에서 경험과 지식을 나눠주실 연사를 모십니다.
• [쇼룸] K-클린뷰티를 리드하는 기업들과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 [NO WASTE] [팝니다] 손소독제 500ml용 펌프(28∮)
• [서비스소개] 국내 최초의 지속가능성 검증서비스, K-서스테이너블- 무료 자가진단으로 간편하게 시작해 보세요!
• [서비스소개] 탄소발자국 계산, 단 10분! 복잡한 탄소발자국 계산, 쉽고 빠르게 해결하세요!
• [정보] 이제 모든 사업장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준비해야 할 때! ISO45001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