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K-클린뷰티 단체표준 및 인증제(안)
최초공개 세미나 [현장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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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린뷰티, 산업화의 첫걸음을 내딛다!
지난 10월 23일, 오송에서 열린 KTR 주최 ‘화장품의 새로운 패러다임, [클린화장품] 세미나’에서 KTR은 ‘K-클린뷰티 화장품 단체표준 및 인증제(안)’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슬록도 이번 행사에 연사 및 패널로 참여했는데요. 현장의 생생한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그동안 K-클린뷰티는 “기준이 없다”, “글로벌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문제를 안고 있었는데요. 드디어 기준이 생겼습니다! 그것도 세포라, 울타, 컬트뷰티처럼 일반 기업이 만든 회사 표준이 아닌, 공신력 있는 제3의 기관이 제정한 단체표준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큽니다. 회사표준에 의한 인증마크는 업계 자율 마크로 인정받기 어려운데요. 단체표준 형태의 클린뷰티 표준과 인증제는 세계적으로도 거의 처음입니다. K-클린뷰티가 한 단계 도약할 준비를 마친 셈입니다.
K-클린뷰티, 주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표준에 따르면 유해우려물질, 과불화화합물, 미세플라스틱을 배제하고 탄소저감형 용기를 사용하는 화장품을 ‘클린뷰티 화장품’으로 정의하며, 2025년 하반기 인증제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증제도는 ‘공장심사’와 ‘제품심사’를 거쳐 인증마크를 부여할 예정으로, 앞으로 국내 제품의 신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단체표준 제정 과정에는 저희 슬록도 일부 참여했는데요. 표준 문서에 슬록의 이름이 올라간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패널토의 현장도 열기 가득
패널토의에는 KTR을 비롯하여 충북대학교 박준성 교수, 바디야건강 이혁 대표, 연우 이태수 팀장, 슬록 김기현 대표 등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모두 K-클린뷰티 단체표준 및 인증제 도입이 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PPWR 등 국제 기준과의 호환성 확보”, “초기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유연한 심사체계 필요” 등 현실적인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K-서스테이너블 소사이어티,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클린뷰티를 실제로 실천 중인 국내 중소기업들의 사례 공유 세션에서는 슬록 김기현 대표가 ‘클린뷰티 2.0’ 시장 트렌드와 탄소발자국 계산기술을 활용한 클린뷰티 상품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와이생활랩 박규근 대표는 타블렛·파우더 등 워터리스 제형의 장점과 과제, 그리고 액상 위주 화장품 제도의 보완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고, 서스테이너블랩 서선미 대표는 업사이클 뷰티 브랜드 ‘이든’, 그리고 농업·임업·해양 부산물 등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탄소저장 소재 ‘테라핀(Terrafin)’ 개발 스토리를 공유했습니다. 세 기업 모두 K-서스테이너블 소사이어티의 멤버라 더욱 뜻깊은 자리였어요
모두가 함께 만들어야 할 K-클린뷰티 생태계
표준의 제정은 산업화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입니다. 하지만 이 제도가 산업에 빠르게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글로벌 제도와의 정합성 확보 △제도 정착 전까지 기업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과 유연한 운영 △그리고 무엇보다 대형 리테일러와의 협업이 꼭 필요합니다.
해외에서는 컬트뷰티(Cult Beauty)와 프로방스(Provenance)의 협업처럼 리테일러와 3자 검증기관이 함께 움직이며 시장을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리테일러는 자체 심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소비자는 공신력 있는 3자 검증을 통해 그린워싱 걱정 없이 가치소비를 실행합니다. 실제로 컬트뷰티는 프로방스의 검증 정보를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구매 전환율을 31% 이상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표준에 따라 제품을 만들고, 인증을 받은 브랜드가 유통채널 입점과 매출에서 성과를 얻는 구조가 만들어진다면 K-클린뷰티 산업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브랜드, 제조사, 리테일러, 인증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K-클린뷰티 생태계가 정착되길 기대합니다. K-클린뷰티는 이제 막 산업화를 향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매년 10%씩 성장하는 이 유망한 시장을 주목하고, K-뷰티가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얻기를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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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기업과 기업간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슬록과 프리몰드닷넷 두 플랫폼기업이 함께 마련한 10월 29일(수), K-뷰티 B2B 프라이빗 엑스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국내외 10개 혁신 제조기업이 참가한 이 행사에는 약 260명의 업계 종사자가 참여하였으며, 약 380건의 비즈니스밋업이 이루어졌습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1월 10일 발행되는 슬슬라잎 11월호를 통하여 상세히 공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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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로벌 시장공략 4대 핵심전략
무료 세미나 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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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반드시 필요한 네 가지 전략 키워드, 클린뷰티 · 해외송금 · AI · 인플루언서 시딩. 각 분야의 전문기업이 공동으로 최신 트렌드와 실전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시장을 향해 도약하는 K-뷰티 브랜드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일시: 2025년 11월 13일(목) 14:00-16:00
- 장소: 서울소셜벤처허브 3층 세미나실 (선릉역 5번 출구/서울 강남구 선릉로93길 40 3층)
- 참석대상: K-뷰티 브랜드사 및 브랜드를 준비 중인 기업
- 프로그램
- 14:00-14:30 클린뷰티 단체표준 제정 및 실전전략(슬록 김기현 대표)
- 14:30-15:00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 로드맵 – 판매·정산·송금의 연결 혁신 (핑퐁페이먼트 이진실 수석매니저)
- 15:00-15:30 “리뷰가 공장까지 간다: 생성형 AI로 잇는 풀파이프라인” (안랩클라우드메이트 최광호 COO)
- 15:30-16:00 K-뷰티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공 전략(오초크리에이트 이예은 대표)
- 16:00-16:20 네트워킹 및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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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록, 워터리스 신제품 2종 출시
슬록에서 워터리스 신제형 2종을 새롭게 선보였어요!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타블렛형 팩클렌저 ‘블랙 카페인 팩클렌저(3g × 10 tablets)’와, 기존 헤어케어 제품에 섞어 사용하는 애드온 타입 ‘카페인 톡 헤어파우더(30g)’예요. 두 제품 모두 K-뷰티 B2B 프라이빗 엑스포 현장에서 참관객 기념품으로 처음 공개됐답니다.
워터리스 제품답게 휴대성·지속가능성·효능감 등에서 장점이 많아요. 슬록이 약 3년 만에 자사 제품을 직접 선보인 이유는, 세계적으로 연 7-10% 이상 성장 중인 워터리스 화장품 시장의 가능성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현재 해당 제품은 기념품·어메니티·수출·ODM 용도로 제안 가능하니, 관심 있는 분들께서는 편하게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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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가 소득이 되는 상생 이커머스, 마이브이
마이브이(MyV)는 브이랩스가 선보인 플랫폼으로, 소비를 단순 지출이 아닌 ‘가치’와 ‘소득’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구조를 추구해요. 소비자는 구매 시 1~10% 포인트를 적립하고, 제품을 추천해서 생긴 팔로워의 구매액 중 최대 28%까지 누적 보상을 받을 수 있어요. 일본·동남아 등 해외로도 K-뷰티 중심의 ‘공식관’ 확장을 추진 중이며, 시각장애인 품평회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쓰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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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비건소사이어티, 5품목에 500불?”
스타트업대상 비건인증 파격 프로모션(~12/31)
영국 비건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한국 뷰티 스타트업을 위한 파격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5개 품목 인증을 단 500 USD에 받을 수 있는 특별 기회, 신청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대상 : 창업 3년미만, 연매출 1억원 미만)
비건소사이어티는 1944년 창립된 세계 최초의 비건 인증기관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비건 마크를 제공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와 해외 경쟁력을 높여보세요! 👉비건소사이어티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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