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록, K-서스테이너블 회원분들께 보내는 소식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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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크다고 다 되는 거 아니잖아요
요즘 뜨는 고효율 뷰티 전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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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무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슬록입니다.
7월은 유독 뷰티전시회 소식이 많았던 한 달입니다. 코엑스의 대형 전시회, Cosmoprof North America 2026 Las Vegas는 물론 중소규모 전시회, 더현대 서울의 융복합 팝업까지- '전시회'라는 이름 안에서도 참 다양한 방식들이 시도되고 있었습니다.
이번 달엔 현장에서 보고 느낀 "전시회, 이렇게 진화하고 있구나" 사례들을 정리해봤어요. 부스 세우고 명함 주고 받던 시절에서, 지금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살펴보려 합니다. 해외 수출을 준비하는 브랜드사, 전시 참가를 고민 중인 담당자님에게도 도움될 만한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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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전시회 나가야 해외수출이 잘 되나요?
해외전시회를 나가면 왠지 많은 바이어를 만나고, 바로 수출로 이어질 것 같은 기대가 있죠. 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국내든 해외든 부스 앞에 줄이 서는 건 대개 비즈니스 상담이 아니라 무료 샘플 때문이거든요. 현장 관람객 상당수는 비즈니스와 무관하고, 명함을 한 뭉치 받아와도 정작 진성 바이어는 10%가 채 안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년간 해외 박람회를 다녀온 한 뷰티 브랜드 대표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어요. “저희는 올해부터 해외전시회에는 안 나가요. 대신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국제전시회에 나가고 있어요. 국내 전시회에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들은 K-뷰티에 대한 구매 의사가 뚜렷해서 거래 성사율이 훨씬 높습니다. 시간, 비용 대비 효과는 국내 전시회가 훨씬 좋아요."
이런 흐름 속에서 최근 눈에 띄는 융복합 행사가 하나 열렸어요. 7/2~15 더현대서울에서 진행된 2026 COD:E #RUSSIA입니다. 일반적인 팝업 형태의 부스 전시·판매에, 러시아 유통 바이어와 인플루언서가 현장에 참여하는 수출 프로그램을 동시에 붙인 새로운 개념의 팝업이었어요.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습니다. '뷰티마블'이라는 게임형 이벤트와 현장 수출상담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꼭 해외전시회 나가야 수출이 잘 되나요?"라는 질문에 이만한 모범답안도 없어 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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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꼭 브랜드사만 뷰티전시회에 참가하나요?
SKU가 많지 않고 인력도 넉넉하지 않은 브랜드에게 전시회 단독 참가는 부담스러운 일이죠. 저희가 만나본 대표님 중에는 의외로 3일 이상 시간과 인력을 빼야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시는 곳도 많았어요. 그런데 최근엔 브랜드가 아닌 '플랫폼'이 직접 부스를 꾸리는 사례가 늘고 있어요.
7월 초 열린 인터참코리아에서는 오프라인에서 영역을 확장 중인 오프뷰티가 '편집숍형 부스'를 선보였어요. 매장을 그대로 전시장에 옮겨놓은 듯한 구성으로, 오프라인 매장 안에 전시회 부스가 들어와 있는 '샵인쇼(Shop-in-Show)'라 불러도 좋을 형태였는데요. 제품 판매는 물론 입점 상담과 수출 상담까지 함께 진행되며 브랜드 소싱과 수출 창구 역할까지 했습니다.
3월 열린 서울 인디뷰티쇼에서는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입점 브랜드들을 모아 특별관 형태로 참여했어요. 인디 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정된 브랜드 제품을 전시·소개하는 방식이었죠. 개인적으로는 전시회마다 기초 브랜드에 비해 색조 브랜드 구성이 아쉬웠는데, 지그재그 특별관 덕분에 메이컵까지 볼거리가 한층 풍성해진 느낌이었어요.
플랫폼사의 전시회 참가! 브랜드사, 유통업체, 참관객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법이라 생각돼요. 요즘뜨고 있는 창고형 약국은 물론 다이소, 편의점 등도 뷰티전시회에서 만나게되길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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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시회 참관객이 많으면 성과도 클까요?
7/1~3 코엑스 서울에서 열린 인터참코리아는 550개 참가기업, 837개 부스, 58,723명의 참관객으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지점도 있었는데요, 부스가 워낙 많다 보니 전시 공간이 1·3층으로 나뉘었고, 3층은 상대적으로 참관객이 확연히 적게 느껴졌어요.
3층에서 부스를 운영한 한 기업의 이야기예요. "확실히 1층보다는 구경하시는 분들이 적고, 오시더라도 1층을 다 보고 오시다 보니 많이 지쳐 보이시더라고요."
대형 전시회가 곧 더 많은 진성 고객과의 만남을 보장하는 건 아닌 셈이에요. 그런 면에서 오히려 B2B 프로그램이 탄탄하게 구성된 부스 규모 150~200개의 중소형 전시회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7/16~18 코엑스 서울 D홀에서 열린 비건 클린뷰티페어는 비건·클린뷰티 관련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업체들이 적당한 규모의 공간에 모여, 관람객 입장에서는 좀 더 여유롭고 깊이 있게 관람·상담할 수 있었어요. 평소 가깝게 지내던 브랜드사들은 물론 지속가능성을 담은 새로운 혁신 브랜드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지난 3월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서울 인디뷰티쇼도 좋은 사례입니다. 적당한 규모의 베뉴에 ▲클린뷰티 2.0 ▲무형의 존재감 2: The Echoes of Existence 2 ▲ZIGZAG BEAUTY Zone ▲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쇼케이스 등 색깔 있는 특별관들을 구성해 참가기업과 참관객 모두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
슬록에서 기획·운영한 클린뷰티 2.0 특별관에는 총 13개사 14부스가 참여했는데요, 세미나·밋업 등 B2B 연계 프로그램과 전용 프로모션을 접목하여 후속 상담과 계약으로 이어진 성과가 다수 확인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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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목해 주세요! 슬록에서 준비 중인 하반기 행사들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국제 뷰티전시회인 뷰티썸 수원(11/5~7)에서 슬록이 BIGS 특별관 운영을 맡게 되었어요. 전시회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부스 전시, 수출상담회 인프라에 더해
- 부스 참가비 할인
- 전용 프로그램(세미나, 밋업, 부스 유도 프로모션, 별도 홍보 등)
을 함께 접목해 전시 참가 효과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저희가 보유한 업계 데이터베이스 등 모든 리소스를 투입해 꼼꼼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BIGS(B2B, Influencer, Global, Startup)관련 뷰티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 외에도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요. 다음 뉴스레터에서 자세한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변함없는 관심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여름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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