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뷰티의 떠오르는 편집샵, 크레도뷰티
세포라도 긴장하는 그곳, 크레도뷰티
클린 뷰티라는 말이 너무 많이 소비되면서, 오히려 소비자들의 신뢰는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어요. 이런 가운데 북미에서 클린 뷰티의 기준을 세우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편집숍이 있습니다. 바로 크레도 뷰티(Credo Beauty). 201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해, 지금은 온라인과 미국 전역의 10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진짜' 클린 뷰티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가장 먼저 대답을 시도한 브랜드 중 하나예요.
Credo Beauty는 단순히 클린 성분만 고집하는 게 아닙니다. 브랜드 윤리, 지속가능한 포장, 투명한 마케팅 등 뷰티 산업 전반에서의 클린함을 요구해요. 이런 기준을 충족한 브랜드만 입점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신뢰라는 무형의 자산이 쌓였죠. 최근 발표된 2023년 매출은 약 7,470만 달러(한화 약 1,010억 원)에 이르며, 북미 시장에서 클린 뷰티만을 취급하는 유일무이한 대형 편집숍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크레도뷰티에만 있는 기준, Credo Clean Standard
Credo Beauty의 가장 큰 차별점은 ‘클린’에 대한 자의적 해석이 아니라, 기준을 수립하고 공개한다는 데 있어요. 이 기준은 Credo Clean Standard라는 이름으로 매장 안팎에 명시돼 있으며, 핵심은 다음과 같아요.
우선 ‘더 크레도 리스트(The Credo List)’라는 이름의 금지 성분 목록이 존재해요. 여기에는 약 2,700여 개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단순히 유해 논란이 있는 성분이 아니라 윤리적·환경적 문제까지 반영되죠. 예를 들어, 나노 사이즈 티타늄디옥사이드, 옥시벤존, 합성향료, BHA/BHT, 석유계 파라핀류 등이 들어간 제품은 입점이 불가해요.
또한 브랜드는 전 성분은 물론, 향료의 성분 구성까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해요. 여기에 플라스틱 포장 최소화, 생분해성 성분 사용, 리필 용기 사용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도 요구됩니다. 입점 브랜드는 Credo와 함께 클린 뷰티 기준을 강화하는 이니셔티브(Collective for Clean)를 통해 계속해서 기준을 점검하고 업데이트해야 해요. 👀Credo Clean Standard 상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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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도 베스트셀링 브랜드 9
Credo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클린 뷰티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 있습니다. 모두 유해 성분을 배제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기능성, 그리고 브랜드 윤리를 겸비한 브랜드들입니다. 그 중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홉개 브랜드를 골라봤어요. 👉Credo Beauty 베스트셀러 바로가기
RMS Beauty
로즈마리 스위프트가 자신의 건강 문제를 계기로 설립한 브랜드로 '당신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순수한 성분만 피부에 바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해요. 모든 제품에 생식품 품질의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고 열과 화학 처리를 최소화한 제조 과정으로, 원료의 영양소를 그대로 보존해요. 식품 등급의 성분만을 사용하는 RMS의 원칙은 피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어요. 시그니처는 '리빙 루미나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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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a Beauty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경계를 허무는 브랜드, 일리아 뷰티는 2,700가지 이상의 유해 성분을 배제하면서도 선명한 발색과 다양한 피니시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카본 뉴트럴 배송 시스템 도입, 제품 구매 시 다 쓴 용기를 회수해주는 'Ilia Clean Slate' 리사이클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성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어요. 가장 잘 나가는 제품은 '수퍼 세럼 스킨 틴트 SPF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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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as
편안한 착용감과 모던한 색상으로 주목받는 브랜드예요. 모든 피부톤을 아우르는 다양한 쉐이드 범위와 높은 밀착력, 쉬운 블렌딩 등으로 많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코사스의 제품은 정제수 대신 피부 영양 성분을 베이스로 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만들어져요. '틴티드 페이스 오일 파운데이션'은 마치 피부 위에 가벼운 베일을 둘러놓은 듯한 자연스러운 피니시를 선사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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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ivore
시애틀을 기반으로 하는 허비보어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멀 스킨케어 브랜드로, 모든 제품에 최소한의 천연 성분만을 담아내요. 설립자 알렉스 쿠마로프와 줄리아 윈슬로우 부부가 집에서 직접 만든 비누로 시작해, 글로벌 클린 뷰티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시켰어요. 아름다운 미니멀 패키징으로 인스타에서도 유명해 MZ세대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아요. 블루 탠지 마스크가 대표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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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er 28
'클린 뷰티는 재미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설립된 클린 메이크업 브랜드. 이름은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의 타워 28 해변에서 따왔으며, 설립자 에이미 리우가 자신의 습진 경험을 바탕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합리적인 가격대와 다양한 피부톤을 고려한 포용적인 색상 범위 또한 타워 28의 강점이에요. '비치플리즈 루미너스 틴티드 밤'이 유명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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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e
설립자 레이나 고레는 글로시에 임원 출신.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지속 가능성 전문가, 클린 뷰티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을 반영해요. 인스타그램에서 시작된 'Saie Family' 커뮤니티가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어요. 베스트셀러인 '슬립 틴트'는 보습, 커버, 자외선 차단을 한 번에 해결하는 만능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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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Botanicals
고급 항노화 스킨케어에 집중하는 트루 보태니컬즈. 설립자 힐러리 피터슨은 자신의 갑상선암 진단 후 안전한 스킨케어에 대한 열정으로 이 브랜드를 시작했다고. 모든 제품은 유리 용기에 담겨 있으며 MADE SAFE® 인증을 획득하여 환경호르몬 및 유해 화학물질을 철저히 배제해요. 고가의 포지셔닝에도 불구하고 많은 셀러브리티와 뷰티 에디터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시그니처템은 '리뉴 퓨어 래디언스 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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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p Beauty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설립한 구프 뷰티는 웰니스 브랜드 구프의 뷰티 라인으로, 홀리스틱 웰니스와 스킨케어를 결합한 접근 방식을 취해요. 뷰티 산업에서 웰니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트렌드를 이끌며 많은 셀러브리티와 웰니스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가장 인기가 많은 아이템은 엄격한 독성 성분 배제 원칙을 따르는 '구프글로우 마이크로덤 인스턴트 글로우 엑스폴리에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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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tuna Skin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유기농 농장에서 재배한 식물 성분을 사용하는 푸르투나 스킨은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재배된 올리브, 와일드 허브, 약용 식물을 활용한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립자 아가타 릴리아 루카와 킴 월이 세대를 거쳐 내려온 이탈리아 전통 농법과 현대 과학의 결합을 통해 독특한 스킨케어 라인을 탄생시켰어요. 베스트셀러로는 '바이페이즈 모이스처라이징 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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